대종경 · 제8 불지품(佛地品) · 6

6.대종사 송 벽조에게 「중용(()())의 솔성지도(()()()())를 해석하여 보라.」하시니, 그가 사뢰기를 「유가에서는 천리(()()) 자연의 도에 잘 순응하는 것을 솔성하는 도라 하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천도에 잘 순응만 하는 것은 보살의 경지요, 천도를 잘 사용하여야 부처의 경지이니, 비하건대 능한 기수(()())는 좋은 말이나 사나운 말이나 다 잘 부려 쓰는 것과 같나니라. 그러므로, 범부 중생은 육도의 윤회와 십이 인연에 끌려 다니지마는 부처님은 천업(()())을 돌파하고 거래와 승강을 자유 자재하시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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