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경 · 제10 신성품(信誠品) · 3

3.한 제자 여쭙기를 「저는 본래 재질이 둔하온데 겸하여 공부하온 시일이 아직 짧사와 성취의 기한이 아득한 것 같사오니 어찌 하오리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도가의 공부는 원래 재질의 유무나 시일의 장단에 큰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신(())과 분(忿())과 의(())와 성(())으로 정진(()())하고 못 하는 데에 큰 관계가 있나니, 누구나 신·분·의·성만 지극하면 공부의 성취는 날을 기약하고 가히 얻을 수 있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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