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대산 종사 말씀하시기를 「즐거움 가운데는 인간락과 천상락과 극락이 있나니, 첫째 인간락은 형상 있는 세간의 오욕락으로 그 끝은 고해뿐이라 부처와 성현이 물들지 않는 낙이요, 둘째 천상락은 도로써 즐기는 마음락으로 낙은 많고 고는 적으나 더 짓고 더 공부하지 않으면 강급이 되는 낙이요, 셋째 극락은 고락을 초월한 낙으로 부처님이라야 맛볼 수 있는 낙이니 이 자리에 들고 보면 마음을 자유자재하여 삼세 업장을 녹이고 천국과 선경을 즐길 수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