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종사법어 · 제4 적공편 · 4

4.대산 종사, 학인들에게 ‘성신(()())’이란 휘호를 내리시며 말씀하시기를 「정성이 귀신이니 정성이란 나무나 바위처럼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두커니 서서 일심을 붙들고 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자연스럽게 쓰되 마음이 다른 곳으로 흐를 때마다 바로바로 챙기는 것을 이름이니라. 기름진 밭은 본래 풀이 잘 자라지만 그 주인이 부지런히 뽑아 주어 묵혀 놓지 않았을 뿐이니 사심 잡념이 생길 때마다 정성껏 챙기고 챙겨 그 잡념을 제거하는 것이 올바른 수행법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