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종사법어 · 제4 적공편 · 53

53.대산 종사 말씀하시기를 「방도 빈방이라야 살림살이를 들여놓고 살 수 있듯이 우리의 마음도 텅 비어야 일체중생을 다 제도할 수 있느니라. 그러므로 일체 만물을 다 포용하는 허공이 가장 크다 할 수 있으나 성인의 마음은 이 허공까지 다 포용하므로 더욱 크다 할 수 있나니, 성인의 위대한 점은 허공의 주인이 되어 대자대비로 일체 생령을 제도하심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