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산 종사 말씀하시기를 「법강항마위는 정사(正師)로서 생활이 법도에 맞고 법과 공을 위하여 전심전력을 다하므로 나와 남을 제도할 능력이 생기고 위기를 당하여 법의 등대가 되는 위니라. 그러나 정사는 천하를 다 가르칠 수는 없는바, 항상 자기의 등불을 끄고 큰 빛을 보아야 스승을 만날 수 있나니 스승을 만나지 못하고 평생 또는 몇 생을 정사로 지내는 근기도 있느니라. 또 출가위는 원정사로서 시방이 한 집안이요 사생이 한 몸임을 알아서 순일한 봉공의 생활, 보은의 생활, 진경의 생활을 하는 위요, 대각여래위는 대원정사로서 삼계의 대도사요 사생의 자비 부모가 되어 소리도 냄새도 흔적도 없는 삶을 사는 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