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종사법어 · 제7 공심편 · 4

4.대산 종사, ‘전무출신의 도’를 내리시니 「① 시방 삼계 육도사생의 전 생명이 나의 생명이요 전체 행복이 나의 행복임을 알라. ② 자신과 교단과 전 세계를 위하여 남김없이 심신을 바치라. 만일 무엇에든지 걸림이 있으면 영겁 대사가 무너지게 되리라. ③ 삼학 팔조와 사은 사요를 몸소 실행하고 천하 만국 만민에게 전하여 줄 천직이 부여되었음을 명심하라. ④ 몸은 천하의 뒤에 서서 일하고 마음은 천하의 앞에 서서 일할지니라. ⑤ 성직은 누가 맡긴 직이 아니요 스스로 맡은 천직인 동시에 대도의 주인이요 하늘 마음을 대행하는 천지의 주인이니라. ⑥ 전무출신을 하고서 후일에 바람이 있거나 후회함이 있다면 그는 남의 일을 해 준 사람이요 공도의 주인은 아니니라. ⑦ 일생 동안 재색 명리의 낙을 이 공부 이 사업으로 바꾸고 보면 영생의 복락은 이루 말할 수 없느니라. ⑧ 몸은 내놓았어도 마음을 내놓지 못한 사람과 마음은 내놓았어도 몸을 내놓지 못한 사람과 몸과 마음을 다 내놓은 3종의 구별이 있느니라. ⑨ 교도는 일반 사회인의 모범이 되어야 하고 전무출신은 일반 교도의 모범이 되어야 하느니라. ⑩ 천하 대사를 진정으로만 하고 보면 크고 작은 일이 자연히 다 이루어지느니라. ⑪ 법을 위해서는 신명을 바치고 공을 위해서는 사를 버려야 하느니라. ⑫ 각자의 맡은 바 직장에서 그일 그일에 힘과 마음을 다하면 곧 천지행을 함이 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