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종사법어 · 제7 공심편 · 12

12.대산 종사 말씀하시기를 「동지들 사이에는 서로 마음을 연하고 기운을 합하여 하나가 되어야 하나니, 서로 지견과 의견이 각각 다를지라도 교단과 법을 위하는 마음은 다름이 없으며, 각자가 맡은 바 책임은 다를지라도 그 목적과 공덕은 다 같은 까닭이니라. 그러므로 동지들 가운데 혹 실수가 있을 때 그 일은 바룰지언정 사람을 미워하지 말 것이며, 그 마음을 고쳐 주기로 노력할지언정 사람까지 버리는 일은 없어야 하느니라. 참다운 동지는 마음에 상대심과 승부심이 없이 다 같이 성공하기를 염원할 뿐이요, 동지의 잘한 점을 내가 잘한 것보다 더 기뻐하고 동지의 잘못을 나의 잘못으로 여길 줄 아는 심법을 가진 사람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