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같으신 여섯 마음

1. 이순신 장군이 삼도통제사의 높은 직에 있다가 삭탈관직하고 일개 마부로서 백의종군을 하면서 불원천(不(불)怨(원)天(천)) 불우인(不(불)尤(우)人(인))하며 말을 살찌게 먹여 마부의 직에 충실하신 그 충심(忠(충)心(심))

2. 우왕이 구년치수를 하시면서 즐풍목우(櫛(즐)風(풍)沐(목)雨(우))하시고 팔년동안 세 번이나 집앞을 지나셨으나 들리지 않은 그 공심(公(공)心(심))

3. 부설거사가 십오년 동안 남매의 자녀를 두고 다시 부부동거우오추간(夫(부)婦(부)同(동)居(거)又(우)五(오)秋(추)間(간))에 대정력을 쌓으시며 병쇄수현(甁(병)碎(쇄)水(수)懸(현))의 증득심을 보여주신 도심(道(도)心(심))

4. 증자께서 삼순에 구식(九(구)食(식))하시고 십년을 불의(不(불)衣(의))하여 천하의 가난을 홀로 맛보시면서 유가의 이천오백년의 도맥을 전하신 점

5. 원효대사께서 요석궁에 장가든 것을 참회하는 의미하에 소성거사(小(소)性(성)居(거)士(사))로 자처하고 세상에 들어 물들지 않고 일생에 활불의 행을 나투신 점

6. 강태공이 천하의 경륜을 가졌으나 때를 기다린 십년동안 더할 수 없는 곤궁을 지키다가 드디어 문왕 . 무왕 . 성왕의 삼대 성왕의 국사가 되신 대성웅이신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