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영산성지 개발사업(靈山聖地開發事業)-영산선원

영산(靈(영)山(산))은 대종사님께서 구원겁래(久(구)遠(원)劫(겁)來(래))의 대서원(大(대)誓(서)願(원))으로 대각(大(대)覺(각))을 이루시고 일원대도를 천명하사 땅에 떨어진 도덕(道(도)德(덕))을 일으켜 주시고 희미하여진 진리(眞(진)理(리))의 등불을 다시 밝혀 주시며 사람마다 도둑 맞아버린 인(仁(인))의 보배를 다시 찾아 주심으로써 갈 길을 모르고 방황하는 중생으로 하여금 그 방향로(方(방)向(향)路(로))를 찾게 하여 주신 도덕의 발상지(發(발)祥(상)地(지))요, 새 세상(世(세)上(상)) 새 역사(歷(역)史(사))의 발원지(發(발)源(원)地(지))이며 진리(眞(진)理(리))의 연원지(淵(연)源(원)地(지))요 나아가서는 교단과 세계(世(세)界(계))의 성지인 것을 우리들은 더욱 새롭게 인식하여야 하겠습니다.

성지사업(聖(성)地(지)事(사)業(업))은 그간 교단 반백년(半(반)百(백)年(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면서 별도의 계획에 의거하여 연차적(年(연)次(차)的(적))인 사업 추진으로써 성지의 면모를 알뜰히 가꾸어 나가는 한편 오늘 그 사업 일환으로 전기 점화, 전화 개통, 성지 순환도로 기공, 영산선원 신축 기공 등을 하게 된 것은 교단적(敎(교)團(단)的(적))인 큰 경사가 아닐 수 없으며 이에 전 교도와 더불어 기뻐하는 바입니다. 이러한 성지 개발사업이 앞으로 더욱 전 교단적인 배려와 큰 관심 속에서 크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믿는 바이며 그 동안 실무에 직접 당한 영산선원장(靈(영)山(산)禪(선)院(원)長(장))과 직원 일동(職(직)員(원)一(일)同(동))의 노고(勞(노)苦(고))에 대하여 치하(致(치)賀(하))드리며 이 고장의 군수, 경찰서장, 유지 여러분, 그리고 음으로 양으로 정신·육신·물질 삼방면(三(삼)方(방)面(면))에 걸쳐 협력(協(협)力(력))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그 공덕(功(공)德(덕))은 우리 회상(會(회)上(상))과 더불어 길이 빛날 것입니다.

돌이켜 살펴보건대 우주 만유(宇(우)宙(주)萬(만)有(유))는 허공(虛(허)空(공))에 뿌리하여 있고 일체 유정(有(유)情(정))은 각자(各(각)者(자))의 마음에 뿌리하여 있으며 모든 인류는 그들의 조상에 뿌리하여 있고 여러 단체는 그 단체(團(단)體(체))의 창시자(創(창)始(시)者(자))와 선도자(先(선)導(도)者(자)) 그 단체를 총괄하는 중앙에 근본하여 있으며 우리 회상(會(회)上(상)) 또한 대종사님을 비롯하여 선진들의 피땀어린 노력(努(노)力(력))으로 이루어졌으나 우리들은 항상 대종사님과 선진 여러분의 노고를 잊지 아니하고 언제나 감사와 경모의 뜻을 길이 저버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근본과 조종(祖(조)宗(종))을 잊지 않는 이 거룩한 성지(聖(성)地(지))개발 사업은 당무하는 개발위원 몇몇 분에게만 미룰 수 없고 재가출가(在(재)家(가)出(출)家(가))가 모두 일심합력(一(일)心(심)合(합)力(력))하여 이 성업(聖(성)業(업))을 다같이 받들어서 이루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대해장강(大(대)海(해)長(장)江(강))도 근원이 있어 쉬지 아니하고 흐르듯이 우리 교단의 근본 정신의 끊임이 없이 맥맥히 흐르고 흘러서 영세토록 이 교운(敎(교)運(운))이 융창(隆(융)昌(창))하여 불일(佛(불)日(일))이 증휘(增(증)輝(휘))하고 법륜(法(법)輪(륜))이 상전(常(상)轉(전))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원기 58년 1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