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도덕과 천명(天命)

중앙교우회 회원들에게 물으시기를 「과학의 인증을 받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느냐?」

사뢰기를 「미국이나 독일로 가야 합니다.」

「그러면, 도덕의 인증은 어데 가서 받아야 하겠느냐?」

「한국입니다.」

「왜 그러느냐?

「대종사님께서 탄생하셨고 일원대도 회상을 펴 주셨기 때문입니다.」

「대종사님 한 분만 탄생하시고 그 뒤에는 성현이 없어도 인증을 받으러 오겠느냐? 한국으로 성자들이 머리를 돌리고 오는 것은 대종사님께서 병진년 사월 이십팔일 대각하셨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계속 그 법을 신수봉행(()()()())하여 정법을 깨달아 전할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대종사님께서는 정법을 내 주시고 가셨으니 천여래 만보살이 배출되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천명(()())이 어디서 오는가 생각해 봐야 한다. 일생중 천명을 못 받고 간다면 헛세상을 살고 가게 된다. 과거에는 음시대(()()())였으므로 위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현대 양시 대(()()())는 자기 천명은 자기 양심의 인증을 받아야 스승도 인증하고 동지 대중도 인증한다. 입으로 맞다 안맞다 해도 관계가 없다. 안에서 정확한 인증을 얻은 뒤에는 몰라 주어도 좋고 알아 주어도 관계 없다. 「나는 천명을 못 받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못받고 만다. 「부처님은 누구시고 대종사님은 누구시냐? 그 어른들은 오백생 했으면 나는 천생하리라.」 하는 사람은 천명을 받을 것이다.」 (57.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