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성현은 중도

말씀하시기를 『성현은 중도(()())를 잡아 놓은 분이다. 너무 괴이하고 고상한 것만 밝혀도 안 되고 너무 저급해도 안 된다. 공자님 당시도 많은 사상가와 학자들이 있었는데 중도가 아니기 때문에 공자님 사상만 전해 내려왔고, 부처님 당신도 바라 문교라든지 기이한 사상들이 많았지만 부처님께서 중도를 잡으셨기 때문에 지금까지 내려왔다. 대종사님께서도 중도를 잡으셨기 때문에 수만년 여유있게 나갈 것이다.

그러므로 중화(()())의 도는 만고의 대도요, 천하의 대도가 된다. 불가에서도 원(())자리를 「원동태허(()()()()), 무흠무여(()()()())」라고 했다. 「원은 큰 허공과 같아서 모자람도 남음도 없는 그것이 중자리이다.」고 했다. 불가에서도 원을 중(())으모 해석하였다. 그러나 해석만 했지 행하려고 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