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일전에 시카고교당 주무가 와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시카고에 처음으로 교당을 세우고 교화를 하려 하니 천주교나 기독교에서 이해를 잘 못하므로 하루는 천주교 신부와 우리 교도가 토론을 하였다. 그 때 신부의 이야기를 다들은 우리 교도가 말하기를 「지금까지 천주교는 하나님의 은혜를 밝혀 위대한 공적을 남겼고, 공자님은 부모은에 치중하여 윤리를 밝혔으나 우리 대종사님은 더 넓혀서 하나님·부모님· 동포님·법률님의 사은(四恩)을 밝혔으니 폭을 넓혀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때 그 신부는 그렇겠다고 긍정하면서 장래가 유망한 원불교라고 찬양했다 한다. 그 신부는 천주교인이었 으나 마음의 폭이 넓고 국이 트인 사람 같다. 우리는 대종사님이 위대한 어른이시며 앞으로 수만년간 인류의 정신을 지도할 수 있는 광명을 가지셨다는 것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