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최대의 인내

수계농원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온 학생들에게 말씀하시기를 「4년간이 일생과 영생을 가름하는 중요한 시기이니 훈련을 철저히 받아야 한다. 사람은 단련을 해야 한다. 우리 선배들은 초창기에 이루 말 할 수 없는 간난(()())과 고초 속에 오늘을 이룩해 왔다. 대종사님께서도 온갖 고난을 다 겪으시며 최대의 인내로써 대각을 이루시고 회상을 열으셨다. 그러니 너희들도 최대의 인내를 해야 한다. 옛말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떤 고부(()())간에 빨래 품팔이를 하였는데 시어머니 빨래는 항상 더 희므로 값을 더 받았다. 그래서 며느리가 그 이유를 물어도 안가르쳐 주고 있다가 죽을 때 [뽀드득]하고 죽으므로 그 후부터 빨래를 [뽀드득]하도록 짰더니 시어머니와 같은 값을 주더란 말이 있다. 너희들도 4년간에 짤대로 짜서 철저한 훈련을 받아야 큰 인격을 이룰 수 있다. 자기가 스스로 짤 수 없으면 스승과 동지에게 짜달라고 맡기되 이유가 없어야 한다.

대종사님의 동정일여(()()()()) 훈련법은 모든 성현이 못 밝히신 위대한 점이시다. 너희들이 학교에서 정기훈련을 받고 방학을 하여 집이나 교당을 가서 훈련을 못 받고 오면 다음 학기에 못살게 되고 그렇게 사년 동안을 덤벙덤벙 하다보면 너희들 영생사가 크게 문제가 된다. 그러니 서원을 굳게 세우고 철저한 자제(()())로 짜고 짜는 자기훈련을 아니하면 자기를 속이는 것이 되고 진리를 속이는 것이된다. 자제를 못하면 타제(()())가 있고 타제 못하면 진리가 마음대로 한다. 그러면 크게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니 자제를 못할 바에는 동지와 스승의 제재를 철저히 받아라. 부처님도 설산에서 육년의 자제가 있었으므로 삼계의 대도사가 되셨고 오성과 한음도 어릴 때 절에서 스승에게 삼년간 눌리고 제재 받았으므로 그런 명재상(()()())이 되었다.」 (6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