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專一)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전일이란 아침은 수도정진, 낮에는 보은노력, 밤은 참회반성의 일과를 어김없이 지키는 것이다. 동시(動時)에는 맡은 일이나 직무를 이행하되 불의를 제거하고 선후 본말과 주종을 알아서 실천하는 것이다. 정시(靜時)에는 잡념을 제거하고 일심을 양성하고 안분하는 것으로 미리 준비하는 공부이다. 간단없는 일심 공부는 바로 불공이 되는 동시에 복혜의 쌍전이 된다. 여래의 표준도 동하여도 분별에 착이 없고 정하여도 분별이 절도에 맞는 사람으로 이것이 바로 전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