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도학박사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유기현·한정원·송천은에게 대염주(()()())를 하사하시며 말씀하시기를 『과학박사는 되었으니 앞으로는 이 염주 가지고 공부 잘하여 도학박사가 되라. 내가 금년에 회갑을 맞는데 환갑이면 다시 한 살이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앞으로 살아갈 방향을 정하기를 법에 의하여 자신훈련을 철저히 하면서 교도훈련에까지 미치도록 하려고 생각했다.

내가 건강에 악화되어 생사의 갈림길에 있을 때에는 마음이 다져지고 뭉쳐지더니 연조가 오래 되고 시일이 오래되어 마음이 조금씩 가라앉고 때가 묻는 것 같다. 그래서 자신훈련을 더욱 다짐했었다.

내가 지난 해 서울을 다녀왔는데 여러 가지 국내외의 문제를 놓고 볼 때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이 훈련임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 대종사님의 훈련법에 의하여 훈련체제를 수립해서 추진하도록 하여야 되겠다.

대종사님께서 동정간훈련법(()()()()()())을 내주셨고 일원상을 중심해서 사대강령(()()()())을 밝혀 주셨으니 여기에 의해 훈련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대진리관(()()()())과 대윤리관(()()()())과 대국가관(()()()())과 대세계관(()()()())의 사대관(()()())이 확립되어야 한다. 이 사대관에 입각해서 훈련할 때 세계는 평화의 세계가 건설될 수 있다. 오늘 세 박사가 도학과 과학을 겸전하여 원만한 이격을 이루고 세계를 고루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사람이 될 것을 기대한다.』 (60.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