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을 마친 기관 근무 교무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앞으로는 법위사정과 훈련을 연관시키는 행정적인 법제를 만들어야 하겠다. 지금까지는 가족적인 교단풍토였으므로 교단의 원로님들이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하여 잘 알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자료가 없으면 알 수가 없다. 그러니 훈련을 통한 성적을 문서로 구비하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가 전무출신 하고서 일년 동안 단 하루도 훈련을 받지 않았다면 그것이 묵는다는 증거이다. 우리가 처음 교단에 들어와서 공부할 때,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수양하고 또, 강연회화를 했다. 그때 꾸준히 한 사람은 모두 큰 인격을 이루었는데 자기 재주 믿고 빠진 사람은 몇 해 뒤에 쳐지고 말더라. 훈련이 이처럼 중요하다. 내가 서울출장소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생활 속에서 정진하고 살았지만 일이 많아서 총부에서 실시하는 강습에 몇번 참석하지 못하였다. 그 후 교역자강습에 강의 의뢰가 와서 승낙하고 강의 준비를 하니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서 깜짝 놀랐다. 그때 생각에 스스로 묵은 것을 각성하고 송대에서 삼학팔조에 대한 연구를 하여 발표하였다. 훈련원에서는 훈련시킬 때 특별한 시간을 계획하려 하지말고 십일과목을 중심으로 반복훈련을 시켜야 한다. 그렇게 하여야 지혜의 문이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