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 50년 개교기념식에 임석하시어 교단 삼대원칙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첫째, 명심(明心)이다.
명심은 개심(開心)이니, 개심은 일심정력(一心定力)이 되어야 한다. 지극하 면 변화가 온다. 병에 물을 넣어 얼리면 터지듯이 일심정력이 지극하면 자연 개심이 되고 개심이 되면 명심이 되어 널리 법을 전하고 굴린다.
둘째, 화합(和合)이다.
교단에 화합이 없으면 발전할 수가 없다. 사람도 손, 발, 눈, 귀, 코는 다 각각 큰 기능활동을 하는데 배와 가슴은 아무 일도 않는 것 같으나, 중심부로서 각처에 활력을 배부해 주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하듯이, 화합은 무력한 것 같으나,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제일 중요한 활동을 한다. 그러면, 화합은 무엇인가? 곧, 인화이다. 인화는 화합의 근본이니 곳곳에 인화를 나누어야 하며, 인화는 양보에서 온다. 이러한 사람이 있는 곳에 화합이 있고 평화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서 있는 곳에 세계화합을 이룩하고 있다. 세째, 조직이다.
명심과 화합이 있어도 조직이 없으면 일을 할 수 없다. 본교에는 조단법(組團法)이 있으니, 이 조단(組團)은 작은 의미와 부분을 말한 것이 아니라, 일원대도를 근거해서 삼동윤리의 조직법으로 전 세계를 도덕화하여야 한다. 이것이 조단법이요,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