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일체유심조

지방교도들의 인사를 받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부처님께서 49년간 설법을 하셨다 하니 무슨 말씀을 그렇게 많이 하셨는가? 49년의 설법 내용을 한 말씀으로 줄여서 답해 보아라.』『일체유심조(()()()()())를 말씀하셨습니다.』

『맞았다. 그 한말씀으로 다 통한다. 그러면 같은 법문이라도 대종사님께서 28년간 설법하신 내용을 한 말로 표현하여 보아라.』『마음을 잘 쓰라 하셨습 니다.』

『맞았다. 대종사님께서 28년간 설법하신 내용은 그 한 말씀으로 다 통한다. 부처님께서는 「일체가 다 자기가 짓는 바라.」하셨는데, 대종사님께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마음을 잘 쓰라.」하셨다. 정산종사께서 밝혀 주신 내용을 한 말로 표현한다면 「평생 마음을 여유있게 쓰라.」하셨다. 부처님께서 도를 다 전하여 주셨고, 대종사님께서는 수만 겁을 통하여 「마음을 잘 쓰라.」는 한 말씀으로 도를 전하여 주셨고, 정산종사께서는 「마음공부 잘하여 마음을 여유있게 쓰라.」는 말씀으로 도를 전하여 주셨다. 우리 후대 제자들이 할 일은 무엇인가? 나는 자기 몸부터 가르치고 관리하라고 말하고 싶다.』 (5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