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천도 법문

열반의 길을 떠난 영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천도를 잘 받는 일이로다.

영가는 지금 고혼이 되어 자칫 미로에서 방황하게 될 때이며 어려움에 처하여 많은 타력이 필요할 때이다.

영가가 앞으로 부처님 정법의 법력과 주위의 친척 친지들의 정성력과 모든 법사의 도력을 입고 빌려서 어두운 데서 밝은 데로 강급에서 진급으로 미로에서 정로로 해독에서 은혜의 세계로 옮겨질 수 있도록 인도 받아서 세세생생 완전한 천도를 받는 좋은 기간이 되어야 할 것이로다.

우주의 대진리는 길이길이 돌고 도는지라, 오면 가고 가면 오며, 있는 것은 없는 데로 없는 것은 있는 데로, 주는 자는 받는 자가 되고 받는 자는 주는 자가 되는 것이 만고불변의 상도이다. 그러므로 만생령은 영생 영겁을 거래하면서 법으로 잘 왔다 잘 가야하고 무상 무념으로 잘 주고 잘 받아야 불국 정토를 떠나지 아니 하며 영겁에 복혜의 문로가 열리게 될 것이로다.

영가가 앞으로 49일간 중음에 머물며 거래를 법있게 하고 법있는 여수(()())의 천도를 받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가장 먼저 원착, 탐착, 애착(()() ()() ()())을 청산하여 모든 업력을 소멸시켜서 오직 청정일념에 의지해 해탈의 길로 들어서고 성불제중의 대서원을 세워 일체 동포를 유익 주는 불도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로다.

거듭 부탁하노니 ()() ()() ()()에 의지해서 천도 받으려는 간절하고 지극한 마음을 챙겨 천도에 대한 자각이 있기를 염원하는 바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