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절"진공성(眞空性)은 상대가 끊어진 절대 자리로서 일원의 진리 가운데 제일 공한 것이요, 묘유심(妙有心)은 적적한 가운데 영령함이 있는 것이며, 실체기(實體氣)는 사은이요, 인과리(因果理)는 순환하는 이치다.
이 네가지를 사람 하나에 나누어 보면 성(性)은 일념미생전으로 꿈도 없는 때요, 심(心)은 희로애락의 분별심은 없어도 분별낼 만한 요소가 있는 것으로 대중심이 있고 영령함이 있는 것이며, 기(氣)는 성과 심을 담아 있는 육체요, 이(理)는 행하는 것과 보는 것과 숨쉬는 것과 희로애락이 발하는 이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