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절광복되기 한 달 전에 부산과 일본 하관 사이에 미군 잠수함이 연락선을 엎는다. 또는, 부산을 향하여 미군이 함포 사격을 한다는 등의 소문이 있을 때 총부에서는 부산에 있는 교무들을 총부로 오게 해야 한다, 또는, 순직을 각오하고 그대로 직장을 지켜야 한다는 등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는데 정산 종사께서는, "가서 실정을 보아 취사해야겠다."
하시고 친히 부산으로 가시어 시국이 정 불안하면 교무들을 당리 교당으로 피신시킬 예정을 하시고, 초량교당 법당에 `사은상생지 삼보정위소(四恩相生地 三寶定位所)`라 써 붙이고 시국의 안정을 위하여 기도하시다가 8월 15일 총부로 돌아 오시던 열차 안에서 광복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들으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