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절한 제자가 자기 사람을 만들려고 분당을 지으려 함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대인은 자비심이 충만한지라 무위심으로 사람을 대하되 만인이 귀의하여 멀리 있으면 그립고 가까이 모시면 싫지 아니하나 소인은 재승 박덕한지라 유위심으로 대하되 처음에는 정의가 있는 것 같지만 점차 멀어지며 멀리 있으면 그리우나 가까이 있으면 싫어진다. 그러므로, 공부하는 사람은 대중의 인심 얻기에 힘 쓸 것이 아니라 자기 공부 잘 하여 도력만 갖추면 제자 없어서 교화 못할 염려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