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종사법어 · 제2부 법어(法語) · 제15 유촉편(遺囑編) · 34

34.시자에게 말씀하시기를 「삼원(()())과 오성(()())이 새 세상의 개벽을 주재한 뒤에 영세중정(()()()())하리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선천(()())이 열리는 때에 삼황 오제(()()()())가 차례로 나와, 개벽의 역사를 맡아 하시었다는 동양의 설화와 같이, 후천이 열리는 데에도 삼원 오성이 차례로 나와, 동서양을 망라한 개벽의 큰 공사를 주재할 것이요, 그런 후에는 영세토록 중정의 인물들이 중정의 다스림을 계속하여 태평 성대가 한이 없으리라.」 시자 여쭙기를 「삼원은 이미 다녀 가셨고 대종사께서 인증하신 바도 있삽거니와 오성은 앞으로 언제 나오시며 누가 또한 그분들을 인증하게 되오리까.」 말씀하시기를 「오직 때를 따라 차례로 나올 것이며, 때를 따라 그 일을 하신 분들을 천하의 후인들이 저절로 추숭하여 천하가 스스로 인증하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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