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경선외록 · 2.유시계후장(遺示啓後章) · 14절

14절대종사 이어서 말씀하시었다. "예전 삼산(()())이 중근에 시달릴 적에 삼산 문하 패와 내 패가 나누어져서 한참 동안 내가 괴로왔었다. 그런데, 삼산은 원래 신심이 있는 사람이라 내 말을 잘 듣고 별 일이 없었으며 나중에 삼산은 중근을 벗어난 후 죽었고, 지금 도성(()())이 중근을 벗었느니라." 하시며 "중근에 있는 사람이라도 본래 출발한 서원과 신심을 자주 챙기고 세워서 중근만 뛰어 넘으면 서울 가려고 목적하는데 비행기 타고가는 폭은 되리라" 하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