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절대종사 말씀하시었다. "세상 사람들이 여의보주와 해인(海印)을 경전 가운데에서나 명산 대천에서 찾아 보려고 애쓰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은 마치 물에서 달을 건지려고 애쓰는 것 같아서 평생 정력만 소모시키고 세월만 허비하고 말 것이니 어찌 어리석지 아니하리요. 자기의 마음을 얻어 보아서 마음 가운데 욕심 구름을 걷어 버리며 그 마음에 적공을 들여서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에 자유 자재할 힘만 있고 보면 그가 곧 여의보주인 것이다. 생각을 속에 넣어 두고 나오지 아니하게 하면 곧 입정이 되고, 밖 에 내어 놓고 들어오지 아니하게 하면 곧 출정이 되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마음 한번 먹는 대로 되어지는 사람은 곧 여의보주를 얻은 사람이요 해인을 얻은 사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