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경선외록 · 11.제생의세장(濟生醫世章) · 13절

13절대종사 금강산 유점사를 가시는 도중 쉬어 계시는데 어디서 다람쥐 한 마리가 앞에 나와서 재롱을 부렸다. 대종사 귀여운 마음이 나서 무심히 손에 쥐셨던 돌을 던진 것이 다람쥐에 명중되어 그 자리에서 죽었다. 대종사 무수히 애석하게 여기시고 말씀하시었다.

"네가 이곳에서 나 오기를 기다렸더냐. 내가 이번 길에 소창하고 모운 정신 기운을 네게 쏟아 너의 영로를 밝혀 주리라." 하시고 총부에 오셔서 까지 무수히 심고를 드려 천도하여 주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