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조요경 · 업보차별경(業報差別經<抄略意譯>) · 31

31.「또한 중생이 밖으로 항상 악한 경계를 당하게 되는 것(外(외)惡(악)報(보))은 열 가지 악업을 행하여 그리 되나니, 첫째는 살생을 많이 한 고로 온 땅이 짜서 곡식을 심어도 나지 않고 약초가 무력함이요 둘째는 도둑질을 많이 한 고로 서리와 우박이 많이 내리고 해충이 많이 일어나서 흉년을 잘 당함이요 세째는 간음을 많이 한 고로 항상 급한 비와 독한 바람과 진애(塵(진)埃(애))를 잘 만남이요 네째는 망어를 많이 한 고로 항상 그 몸 주위에 있는 물건에 악취를 느낌이요 다섯째는 한 입으로 두 말을 많이 한 고로 항상 그 몸 주위에 험한 언덕과 뾰족한 나무와 깊은 구렁이 많게 됨이요 여섯째는 악한 말을 많이 한 고로 항상 그 몸 주위에 돌과 모래가 추하고 껄껄하여 접근할 수 없게 됨이요 일곱째는 속으로는 불량한 마음을 품으면서 밖으로는 비단 같이 꾸미는 말을 많이 한 고로 항상 그 몸 주위에 초목이 빽빽하고 가시가 많이 돋힌 수풀이 많게 됨이요 여덟째는 탐심을 많이 낸 고로 농사를 지어도 모든 종묘나 열매가 가늘고 잘게 됨이요 아홉째는 진심을 많이 낸 고로 항상 그 몸 주위에 있는 과실이 쓰고 떫게 됨이요 열째는 삿된 소견을 쓴 연고로 비록 농사를 지어도 수확이 없게 됨이요

또한 중생이 밖으로 항상 좋은 경계를 당하게 되는 것(外(외)勝(승)報(보))은 이상에 말한 열 가지 악업의 반대인 열 가지 선업을 행하였음이니라.」

{附(부)·漢(한)文(문)}

復(부)有(유)十(십)業(업)하야 能(능)令(령)衆(중)生(생)이 得(득)外(외)惡(악)報(보)하나니 若(약)有(유)衆(중)生(생)이 於(어)十(십)不(불)善(선)業(업)에 多(다)修(수)習(습)故(고)로 感(감)諸(제)外(외)物(물)이 悉(실)不(불)具(구)足(족)이라 一(일)者(자)는 以(이)殺(살)生(생)業(업)故(고)로 令(영)諸(제)外(외)報(보) - 大(대)地(지)鹹(함)鹵(로)하고 藥(약)草(초)無(무)力(력)이요 二(이)者(자)는 以(이)盜(도)業(업)故(고)로 感(감)外(외)霜(상)雹(박)과 螽(종)蝗(황)蟲(충)等(등)으로 令(영)世(세)飢(기)饉(근)이요 三(삼)者(자)는 邪(사)淫(음)業(업)故(고)로 感(감)惡(악)風(풍)雨(우)와 及(급)諸(제)塵(진)埃(애)요 四(사)者(자)는 妄(망)語(어)業(업)故(고)로 感(감)生(생)外(외)物(물)이 皆(개)悉(실)臭(취)穢(예)요 五(오)者(자)는 兩(양)舌(설)業(업)故(고)로 感(감)外(외)大(대)地(지) - 高(고)下(하)不(불)平(평)하야 峻(준)崖(애)嶮(험)谷(곡)에 株(주)杌(올)槎(차)菜(채)요 六(육)者(자)는 惡(악)口(구)業(업)故(고)로 感(감)生(생)外(외)報(보) - 瓦(와)石(석)沙(사)礫(력)과 麁(추)澁(삽)惡(악)物(물)로 不(불)可(가)觸(촉)近(근)이요 七(칠)者(자)는 綺(기)語(어)業(업)故(고)로 感(감)生(생)外(외)報(보) - 令(영)草(초)木(목)稠(조)林(림)하며 枝(지)條(조)棘(극)刺(자)요 八(팔)者(자)는 以(이)貪(탐)業(업)故(고)로 感(감)生(생)外(외)報(보) - 令(영)諸(제)苗(묘)稼(가)로 子(자)實(실)微(미)細(세)요 九(구)者(자)는 以(이)瞋(진)業(업)故(고)로 感(감)生(생)外(외)報(보) - 令(영)諸(제)樹(수)木(목)으로 果(과)實(실)苦(고)澁(삽)이요 十(시)者(자)는 以(이)邪(사)見(견)業(업)故(고)로 感(감)生(생)外(외)報(보) - 苗(묘)稼(가)不(불)實(실)하야 收(수)獲(확)尠(선)少(소)니 以(이)是(시)十(십)業(업)으로 得(득)外(외)惡(악)報(보)요 復(부)有(유)十(십)業(업)하야 得(득)外(외)勝(승)報(보)하나니 若(약)有(유)衆(중)生(생)이 修(수)十(십)善(선)業(업)함이 與(여)上(상)相(상)違(위)일새 當(당)知(지)하라 卽(즉)獲(확)十(십)外(외)勝(승)報(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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