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종사법어 · 제3 훈련편 · 13

13.대산 종사 말씀하시기를 「훈련원과 선원은 삼세 업장을 녹이는 용광로요 불과를 증득하는 적공실이며, 탐·진·치를 조복 받아 삼세의 대권을 얻는 삼계의 대도사요 사생의 자비 부모가 되는 곳으로, 마음을 찾고 마음을 기르는 도량이니라. 기계도 쓰지 않고 놓아두면 녹이 슬게 되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삼학 공부로 훈련을 하지 않으면 본성이 가려지고 오욕과 번뇌로 가득 차게 되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정신수양으로 정신의 자주력을 얻고, 사리연구로 사리 간 연구력을 얻고, 작업취사로 일마다 취사력을 얻어서 육신의 기질까지도 변화시켜야 새 천지 새 역사를 쓸 수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