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종사법어 · 제7 공심편 · 32

32.대산 종사, 신도안에서 돌담을 쌓으며 말씀하시기를 「나는 지금 돌을 쌓는 것이 아니라 우리 회상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나니, 아무리 주위에 돌이 많이 있어도 쓰일 곳과 놓일 곳을 고르지 않고 먼저 좋은 돌만 골라 쌓다 보면 뒤에는 쌓기가 힘들뿐 아니라 잘못하면 무너질 수 있나니, 나는 기초를 튼튼히 한 후 쓰일 곳과 놓일 곳을 골라 순서 있게 서로 맞물려 쌓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