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종사법어 · 제7 공심편 · 36

36.대산 종사 말씀하시기를 「일을 할 때는 주인이 되고 일을 한 뒤에는 손님이 되라. 옛 부처님도 ‘나는 삼계의 손님이 되리라.’ 하셨나니 모든 것을 이루어놓고도 흔적 없이 흘러가는 저 물처럼 일을 했다는 상도 없이 놓아버릴 줄 알아야 참 주인이고 참 여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