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종사법어 · 제12 거래편 · 55

55.대사식(()()())을 며칠 앞두고 서대인(()()())이 「종법사님께서 퇴임하시기 전에 저의 열반 법문을 미리 받드는 것이 원이옵니다.」 하고 사뢰자, 대산 종사 열반 법문을 보내시니 「대종사와 숙겁의 불연과 법연을 굳게 하였기에 영생 영겁을 거래할 때 오직 큰 마음 큰 뜻만으로 큰 불사하는 생애였습니다. 용타원(()()())은 용상 대정(()()()())의 수행 정진으로 동정 일여(()()()())하는 큰 법력과 큰 도력을 갖추어 대종사의 혜명을 크고 굳게 조용히 이으며 대중을 인도하는 표준을 보였고, 또한 대도 무덕(()()()())으로 다 실어 주고 덮어 주어 그 인심(()())의 무사사(()()())함은 모든 사기 악기를 녹이고 구원하였습니다. 이러한 큰 힘과 빛과 법과 도는 바로 나의 힘이요 빛이며 법과 도였으므로, 오늘 나는 인정(()())·법정(()())·도정(()())을 다하여 영생을 위로하는 바입니다. 용타원 종사여! 영생 영겁을 마음과 몸과 뜻을 하나로 하여 두 스승님의 제생 의세하시는 경륜과 포부를 받들고 펼 것이니 대안심하소서. 서가출가 시방일가(()()()() ()()()()) 대덕무덕 제생의세(()()()() ()()()()) 인자무사 사생일신(()()()() ()()()()) 용상대정 중도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