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종사법어 · 제13 소요편 · 8

8.대산 종사 말씀하시기를 「내가 원평에 있을 때 홀연히 시 한 수가 떠올랐나니 ‘천년 옛 절에 한 등이 밝은데 노승이 한가로이 앉아 물소리를 듣는구나. 마도 공하고 법도 공하고 공 또한 공하여 마음도 맑고 경계도 맑고 꿈마저 맑구나()()()()()()() ()()()()()()() ()()()()()()() ()()()()()()()」.’ 하는 글귀라, 그러므로 우리는 이 자리에 비추어 일체 업장과 마군을 다 녹이고 털어버려야 할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