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원이 지대(至大)하심이요
대도를 각득하사 일체 생령에게 복리를 끼쳐 주실 한 생각 지대한 원이 서셨음이요.
2.대자대비 하심이요
육도 사생을 한 몸 지친으로 알고 호렴하여 주시므로 물의 어룡(魚龍)과 산의 금수(禽獸)와 일체 동포를 감응케 하여 건져 주심이요.
3.지성무식(至誠無息) 하심이요
천지같이 간단이 없는 정성을 행하심이요
4.지공무사 하심이요
이 몸이 사은에서 나온 공물(公物)인 것을 아시사 항상 사(私)가 없으심이요.
5.언행이 일치하심이요
오직 몸소 실천하시므로 그 거짓 없는 진실과 일관하신 신성에 대중이 믿고 법받음이요.
6.동정일여 하심이요
고요한 가운데 동하시고 동하는 가운데 고요해서 항상 동정이 둘이 아니심이요.
7.원만평등 하심이요
저 법계성(法界性)을 체받으사 항상 원만평등 하심이요.
8.응용에 무념하심이요
천지같이 조금도 상(相)이 없는 대덕(大德)을 나투심이요.
9.복혜양전 하심이요
덕과 지혜를 같이 병진하사 항상 무루혜(無漏慧)를 닦고 무루복을 지으시므로 복혜가 원만구족 하심이요.
10.자유자재 하심이니라.
탐진치를 조복(調伏) 받으셨으므로 삼계대권을 가지셔서 고(苦)에서 해탈을 얻고 여의자재하신 만능을 얻으심이니라.
부처님께서는 이상의 인격을 갖추셨으므로 전생령이 귀의하여 마음을 바치고 스승으로 신봉하는 것이다.
이상 열 가지 부처님의 원만하신 인격을 이루기로 큰 서원을 세우고 오늘부터 부지런히 불도를 닦아서 대불과를 증득하도록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