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에게 묻노라
그대의 이름이 내장이라 하니 어떤 물건을 안에 갊았는고? 답하여 가로되 비롯이 있어 옴으로 부터 청정 법신불과 원만 보신불과 백억화신불을 비밀히 함장하여 그 주인을 기다린 지가 이미 오래로다.
문 내장 (問 內藏) : 군명내장 하물장내호(君名內藏 何物藏內乎)
답 왈 (答 曰) : 자시이래 청정법신불 원만보신불 백억화신불 비지장지이 대주인이구의 (自始以來 淸淨法身佛 圓滿報身佛 百億化身佛 秘之藏之而 待主人已久矣) 우리의 내장에 장삼신불(藏三身佛)하여야 일원대도 영겁자가 되고 일원회상 영겁주인이 된다.
법신(法身) : 각인(覺人)의 소유, 거울삼는 자리, 삼세제불에 더하지 않고 일체 중생에 덜하지 않은 자리 = 견성, 견불 (見性, 見佛)
보신(報身) : 닮아 그대로 회복하여 내것을 만든 자리. 법신에는 차이가 없으나 보신에는 불보살과 중생의 차이가 있다 = 성불(成佛)
화신(化身) : 회복한 그 보물을 널리 배급해 준다. 이것이 부처님들의 백억화신이시다. = 제중 (濟衆)
* 우리 각자가 이렇게 되면 그 몸이 불국이요 정토라 바로 봉불이다. 따라서 시방세계가 개위불국정토(皆爲佛國淨土)요 여래의 주재처(住在處)이다.
* 개인이 성불시 불국정토에 주불(主佛)이 되어서 삼세에 자유하고 육도에 임의거래 한다. (우리의 구경(究竟) 목적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