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께서는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서 세욕을 지니셨으나 그 욕심을 큰 서원과 큰 욕심으로 돌려 대각을 이루셨으므로 영원한 세상에 만생령의 자부와 삼계의 큰 스승이 되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세상의 작은 욕심을 돌려 큰 욕심으로 바꾸고 보면 영원한 복락을 누릴 것이니,
1. 식욕
매일 진수성찬으로 호의호식을 하실 수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시고 법식을 더 즐겨하셨으므로 마침내 일체생령에게 법식을 베풀게 되셨다.
2. 수면욕
왕실의 안락한 침실을 버리시고 험한 설산을 침실삼아 수도 정진하셨으므로 마침내 대열반을 얻게 되셨다.
3. 재욕
일국의 부를 놓으시고 몸소 칠가식의 걸인생활을 행하시면서 낙도제중(樂道濟衆)하셨으므로 천하의 부를 누리게 되셨다.
4. 남녀욕
많은 궁녀의 미색을 버리시고 금욕 수행하시어 일체동포의 영원한 앞길을 열어 주셨으므로 삼계의 대도사가 되셨다.
5. 명예욕
장차 다가올 왕위를 헌신같이 버리시고 무명한 최저의 고행납자로 대도를 증득하셨으므로 삼계의 대도사가 되셨다.
6. 유일욕(遊逸慾)
제일 편안히 살 수 있는 처지에 계셨으나 칠십구년간 주소(晝宵)로 일체 생령을 위하여 일하셨으므로 사생의 자부가 되셨다.
7. 인연욕
한 씨족 한 민족의 인연에 만족하지 아니하시고 전인류와 일체생령과 동고동락하셨으므로 길이 일체생령의 다정한 일가친척이 되셨다.
소탐대실(小貪大失)
대욕소사(大慾小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