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종사 탄생지인 성주에 가시어 말씀하시기를 「땅이 없으면 하늘이 하늘 역할을 못하고 어머니가 없으면 아버지가 아버지 역할을 못하는 것이다. 대종사님께서는 정산종사님을 만나셨기 때문에 이 회상이 되어졌다. 그러므로 만대에 추모할 스승으로서 각자의 마음에 대종사님과 정산종사님을 모시고 살 때에 영겁의 구원을 받고 우리의 앞길에 복조가 있을 것이다.
어느 부처님 때에나 그러하지마는 부처님 당대에 전후해서 가섭이나 진귀조사 같은 성현을 만나지 못하면 그 이상의 부처님이나 성현도 부처님 역할을 하기가 어려운데 정산종사님께서는 신의관고금(信義貫古今) 신의는 수만년 전이나 수만년 후나 고금을 꿰고, 경륜통우주 (經綸通宇宙) 대종사님께서 뜻하신 경륜을 이 우주에 통하도록 하신 것이 오직 대종사님과 이 회상을 여의지 않고 해나오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대종사님을 만대에 스승님으로 모셔야 하는데 정산종사님께서 이 어른을 주세불(主世佛)로 받드셨으니 우리는 정산종사님에게 다 바치지 않을 수 없다.
이 모든 세계의 정세가 동서남북이 다 하나의 세계로 될 단계에 대종사님께서는 일원대도를 밝 혀 주셨으니 우리는 계합일원대도(契合一圓大道) 즉 일원대도에 우리 각자가 계합해야 한다. 우리가 매일매일 심고 올리고 정성을 드리는 것은 일원대도가 내가 되고 내가 일원대도가 되어 계합 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실현삼동윤리(實現三同倫理)는, 정산종사가 최후에 하신 게송으로 「한울안 한이치에 한집안 한권속이 한일터 한일꾼으로 일원세계 건설하자.」 하신 말씀이시다. 이와 같이 삼동윤리를 실현할 때 세계의 종교. 사상. 정치. 종족. 전체가 대동화합(大同和合)되어 남북통일도 이룰 수 있고 세계평화도 이룰 수 있어서 생산세계평화(生産世界平和)하는 것이다.」 (6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