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은의 핵

은(())의 핵(())을 보유하신 분들의 내역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부처님께서는 가리왕에게 손발이 잘리는()()()()〕 환란을 당하셨어도 하늘을 원망하거나 사람을 탓하지 않은()()()()()()〕 원력(()())으로 주세불이 되시어, 자비의 핵을 전인류에게 주셨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죄 없이 희생을 당하셨으나 조금도 원망없이 당하시어 웃음과 사랑을 전 인류에게 주셨으므로 그 사랑의 핵이 이천년간 보급되었다. 또 공자님께서는 철환천하 하시면서 백 사람 천 사람에게 배척을 당하였지만 실망하지 않으시고 당신 일로 알아 의무와 책임을 다하심으로써 이천 오백년간 인(())의 핵을 전해 주셨다. 노자께서는 당신이 먼저 도를 얻으셨음에도 불구하고 공자님에게 양보하셨으므로 그 사양의 핵을 이천 오백년간에 걸쳐 전 인류에게 전해 주셨다.

대종사님께서는 은(())의 핵을 보유하시어 태양보다도 더 뜨거운 정의(()())와, 생명을 다 바쳐도 여한이 없는 정의의 핵을 전 인류와 전 생령에게 전해 주셨다. 또한 정산종사께서는 그 핵을 이어 받아 이십여년간 형제 자매를 두루 빠짐없이 이끌어 나오셨으니, 안으로는 다 크지 못한 어린 형제 자매를 품안에 빠짐없이 넣으시고, 밖으로는 일제의 무서운 탄압이며, 8·15 이후 혼란한 시국이며, 6·25의 무서운 대란 (()())이며 구년대병(()()()())의 내우외환(()()()())을 겪으시면서도 대종사님의 일원대도를 시방세계에 전하시려는 원력이 주소일념으로 뭉치시어 마음 한번 가라앉고 이마 한번 찌푸린 바 없이 교단을 만대에 전하시었다. 이것은 은의 핵을 보유하신 거룩한 대종사님의 수제자이시기 때문이다. 우리도 세계를 평화스럽게 하고 국운과 교운을 융창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앞에 무서운 고통과 죽음과 어려움이 가로 막힐지라도 큰 서원과 큰 적공으로 칠욕(()())을 극복하고 은의 핵을 보유하여 제생의세하는 고등 종교인이 되어야 하겠다. 우리는 국민의 하나, 인류의 하나, 전생령의 하나, 교도의 하나로서 의무와 책임을 남에게 미루지 말고 자기 스스로 먼저 지켜 나가야 세계평화와 국운무궁과 교운 융창이 실현 될 것이다.』 (6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