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불교와의 관계

원불교를 연구하고 있다는 미국종교학자가 여쭙기를 『원불교와 불교와의 관계는 어떠하며 그 차이는 무엇입니까?

『부처님께서도 과거 칠불(()())에게 연원을 대신 것과 같이 대종사님께서도 부처님께 연원을 대시어 회상을 펴셨다. 또 그 차이점은 불교는 등상불을 모셨다면 우리는 법신불 일원상(()()()()()())을 모셨으며, 시대화·대중화·생활화된 종교로서 새시대의 새종교이다.』

또 여쭙기를 『비교도로서 원불교를 진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면 어떻게 하여야 하겠습니까?

『처음 들어온 사람이 진리적으로 이해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생멸없는 진리와 인과보응의 진리를 믿게 하고 알려 주어야 할 것이다.』

또 여쭙기를 『동서양의 근본적인 사상에 차이점이 많은 것 같아 이해하기가 곤란한 점이 많으니 말씀 해 주십시오.』

답하시기를 『그러므로 먼저 진리적으로 알아 보고 한 걸음 더 들어가 실지 우리 원불교의 발생지인 영산성지를 돌아보고, 또 각 기관을 돌아봄으로써 원불교가 새 종교요, 산 종교요, 수신하는 종교요, 생활하는 종교요, 활동하는 종교라는 것을 알수 있을 것이다.』

또 여쭙기를 『현재와 미래에 원불교에서 당면과제 내치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현재와 미래에 우리가 목표하는 것은 교화·교육·자선·생산·후원인데 안으로는 훈련, 밖으로는 봉공 및 해외교화를 당면 과제로 삼고 있으며, 교육은 대학원(()()()) 에서, 교화는 대훈련으로, 후생은 대병원(()()())에서, 생산은 대농원(()()())에서, 후원은 대공장(()()())과 대조합(()()())에서 하게 한다. 본교(()())의 역사는 무에서 유를 개척하고 창조하는 역사였다. 우리가 하는 일이 진리에 맞으면 천년이 아니라 몇 만년 후에라도 이루어질 것이다.』 (6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