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음양상추

말씀하시기를 『유교에서는 순환무궁한 진리를 음양상추(()()()()), 음양상승(()()()()) 으로 밝혔다. 그리고 상생상극(()()()())의 원리를 알게 했다. 상추, 즉 서로 양보하는 이 이치를 깨닫고 보면, 우리가 인생 철학을 깨닫는 동시에 영원한 세상에 중도생활을 하게 되어 악도에 떨어지지 않는다. 우리의 욕심은 하나를 가지면 둘, 셋……열 이렇게 더 가지려다 결국 하나도 유지하지 못하고 만다. 그러니 더하지도 말고 어느 정도 되면 털어버려야 된다. 이것이 유교의 철학이고, 인생철학이며, 도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원리와 대종사님의 강자약자진화의 도를 깨달아야 하겠다. 이 진리를 깨닫고 보면 철든 어른이지만, 이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세상에서 별스런 사람이라 해도 철부지로 어른 대우는 받지 못한다.

상추(()())! 이 얼마나 재미있는 이치인가? 여유 있게 밀어 주면 저편에서 오는 진리가 있다. 다 빼앗아 오면 또 다시 다 빼앗기고 만다. 그러니 우리는 항상 베풀고 밀어 주어서 빼앗기지 않는 공부를 잘 해야 한다.』 (61.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