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무엇을 대각하셨는가?

영산성지 보고식에서 말씀하시기를 『육십이년 전 병진 4월 28일 에 대종사님께서 무엇을 대각하셨는가?

우리 후래 제자들은 대종사님께서 지내신 행적을 그대로 본 받아 우리가 밟아가야 되기 때문에 어떠한 진리를 대각하셨는지 알아야 된다. 부처님께서 납월 팔일 대각하신 바른 바로 여래(()())자리로 와도 온 바가 없고 가도 간 바가 없는 그 여래자리를 대각하셨다. 공자님께서는 무극(()())자리, 노자님께서는 천지의 어머니,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자리를 대각하셨다. 그런데 우리 대종사님께서는 바로 법신불(()()()) 일원불(()()())을 대각하셨다. 일원불은 여래요, 무극이요, 천지의 어머니다. 하느님 자리를 다 합한 자리가 되기 때문에 모든 종교의 통합체인 것이다.

일원대도(()()()())는 우리가 조석으로 송경하는 일원상서원문(()()()()()())에 전후본말(()()()())이 밝혀져 있다. 그러므로 일원상서원문을 늘 궁글리고 생각하며, 조석으로 외우게 되면 거기에 깊은 뜻이 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일원상서원문의 내용을 부처님 법문인 대각의 네단계에 인거해서 설명해 주겠다.

첫째, 대원경지(()()()())이다. 우주의 청정법신불(()()()()()) 자리가 대원경지의 자리다. 중생에 덜함도 없고, 불보살에 더함도 없는 자리로 일원상서원문에「일원(()())은 언어도단(()()()())의 입정처(()()() )이요 유무초월(()()()())의 생사문(()()())인 바」까지가 대원경지의 자리를 밝힌 것이다.

그 자리를 깨쳐야 천지·부모·동포·법률이라든지, 제불조사(()()()()) 범부중생 (()()()())의 성품(()())이 같은 것을 안다. 그것이 바로 평등성지(()()()()) 자리다. 대원경지 자리를 우리가 증득해야 평등성지가 된다. 또 평등성지가 되어야 묘관찰지 (()()()())로 나갈 수 있다.

즉「유상(()())으로 보면」에서 「진급이 되도록까지」가 묘관찰지로서 우주의 진급·강급과 음양상승의 이치 등 육도로 변하는 것이 바로 묘관찰지이다. 천만 사람이 못보는 것을 대종사님은 대각을 하셔서 보셨다.

그 다음은 성소작지(()()()())이다. 모든 경계를 대할 때마다 천백억화신을 나투는 것이 성소작지이다.

이 경지에 이르기 위하여 우리 모두 대서원을 올려야 한다. 우리가 역사를 한번 바꾸고 세계를 개벽하기로 하면 개인에 있어서는 정신혁명이 있어야 하고 생활에는 기질변화가 되어야 새역사를 창조할 수 있다.

그리하여 전 세계를 불은화(()()())하고 선법화(()()())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극락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이 일대사(()()())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정성이 구천(()())에 사무치고, 시방에 두루 피어나고, 삼세를 일관(()())해서 일원대도(()()()())의 도맥이 만대(()())에 흘러나가도록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