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원불, 원불님

졸업반 학생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일원불(()()()) 곧, 원불님 자리는 말과 글씨로 표현은 못하는 것이지만 강연히 그 자리를 말해 본다면, 「크되 큼이 없으며」크지만 그 외에 더 큼이 없고, 「작되 낱이 없으며」 아주 더할 수 없이 미세하여 낱을 가릴 수 없다. 그러기 때문에 크면 작아지는 것이고, 작으면 커지는 것이 우주 만물의 원칙이다. 최대는 최소가 되고 최소는 최대가 되는 것이 진리이다. 그러니 개인의 생활 표준도 최대가 최소 되는 것을 알아야 되고, 최소가 되면 최대가 되는 것을 알아서 우리는 일생의 생활 신조를 삼아야 한다「있고 있고」수억만 년 가더라도 그 자리는 없어지지 않고, 있는 자리로 상유(()())하는 자리이다. 「없고 없으면」온갖 있는 것이 그대로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순간 순간 없어지는 것으로 상무(()()) 자리이다. 「있으면 없고」 「없으면 있어서」 우리 대종사님께서 대소유무의 진리를 밝힌 그 자리이다. 그러므로 여래 (()())는 능하되 졸(())한 것으로 지키고, 밝되 어두운 것으로 지키고, 크되 작은 것으로 지켜서 항시 밝고 큰 능력을 갖추신 것이다.

「생멸이 없고」남과 멸함이 없는 것이다.「인과가 적실하여」 그 자리는 인(())을 지으면 과(())가 나고, 과 가 인이 되는 것이 진리의 원칙이다. 「제불제성이 법 받는지라. 」부처님, 공자님, 예수님, 대종사님 정산종사님을 비롯한 제불 제성이 그 자리를 깨치시어 법 받는다. 「만법의 조종이 되었나니라.」이 일원상 자리는 만법의 조종이 된다는 것을 알아서 졸업하고 교역에 임하여 여러분은「나는 일원대도를 수 만대에 전할 수 있는 인물이 되겠는가」 생각하여 조석으로 자기가 자기를 가르치고 수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런 회상에 동참하여 공부하는 까닭은 편안한 것을 구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부귀를 얻자는 것도 아니다. 어떤 인연이 되었던지 어떠한 서원을 세웠던지 대종사님과 정산종사님과 삼세 제불 성령전에「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떳떳이 밝힐 수 있는 성자가 되어지길 빌고 법도에 어긋남이 없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63.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