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병원 직원들에게 각산 신도형(覺山 辛道亨)법사의 금강경 강의 녹음을 들려 주시고 말씀하시기를 「다 깨친 바가 있느냐? 밉지도, 곱지도,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아니한 그 자리가 여래이다. 그 자리를 보고 마음을 얻어야 밉지도, 곱지도 아니한 바른 마음을 쓸 수 있다. 해탈하려고 하여 해탈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를 봤기에 그대로 마음을 씀으로 해탈이 된다. 가장 평탄하고 쉬우므로 가장 높고 쉽지 아니하다. 그 자리를 보아야 태평씨(太平氏)가 되고 일생사와 영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58.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