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원불교학과 졸업반 학생들의인사를 받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내가 몇년 전에 대학훈(大學訓)을 주었는데 누가 이야기하여 보라.」
「대해탈(大解脫) 대정각(大正覺) 대중정(大中正) 대보은(大報恩) 대균등(大均等)입니다.」
「맞았다. 그 때 대학훈을 주면서 그대로 공부하라고 말해 준 것이지 벽에 걸어 두라고 준 것이 아니다. 너희들이 사년간 그렇게 공부해 보니 전 인류에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느냐.」
「네. 인류를 구원할 말씀이며 우리가 갖추어야할 실력이라 믿고 저희들의 공부와 생활 표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참 잘했다. 대해탈은 대수양, 대선정, 대인내에서 얻어지며 이는 온 인류가 자유를 얻는 길이다. 대해탈을 하기 위해서는 두 길이있다. 하나는 정신수양을 잘하여야 한다. 정신수양을 잘하고 보면 선정(禪定)에 들게 되는데 선정에 드는 공부방법은 염불. 좌선. 심고. 기도와 정기훈련을 열심히 해야 한다. 또 하나는 인내심이다. 지구력(持久力)있는 인내에서 해탈이 이루어진다. 각자의 신앙과 수행에 있어 자기 실천은 얼마만큼 인내력이 있는가 살펴 보아라. 남을 지도하는 교화선상에서 자기 감정을 억제하는 인내력이 없으면 지도자가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