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사법계(四法界)

원기 63년 새해 아침에 교도들의 신년하례를 받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공부와 사업을 잘하려면 만사만리(()()()())의 근본인 이 몸, 즉 색신여래(()()()())를 잘 관리하여야 한다. 법신만 여래가 아니라 색신도 여래다. 색신이 죽어 버리면 내세에는 잘 될지모르겠으나 현세에는 살 수 없기 때문에 색신여래 관리를 소홀히 하여서는 안된다. 법신여래와 색신여래의 관리를 같이 잘해야 한다. 그러기로 하면 정신의 불을 끄고, 진리의 눈을 뜨고, 생활할 때 과속하지 말고 중심(()()) 중도(()()) 중화(()())를 해야 한다. 우리가 영생을 잘 살기로 하면 진리의 눈을 떠서 멀리 보고 넓게 보아야 한다. 진리의 눈을 뜨게 되면 오안(()())을 얻고 사반야지(()()()())가 열리고 사무애법계(()()()()())를 얻는다. 사무애법계란, 첫째, 사법계(()()())로 일에 걸림이 없는 것이다. 과거의 도인들은 시비이해(()()()())에 밝으면 도인이 아니라 하였는데 그 사람은 조각도인이다. 알고 안 쓰는 것과 모르고 못 쓰는 것은 다르다. 시비이해에 밝아야 한다. 성현들이나 부처님들은 일을 대하면 시비이해에 밝으시었다.

둘째, 이법계(()()())로 진리에 대한 대소유무의 이치를 알아야 본래 평등한 세계를 말한다.

세째, 이사무애법계(()()()()()())로 대소유무의 이치를 알아서 인간의 시비 이해를 건설하는 것이다. 자신이나 인류나 후생(()())들에게 전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하는 것이다.

네째, 사사무애법계(()()()()()())로 세상에 활불자재(()()()())하는 것이 사사무애법계이다. 여기에 토가 떨어져야 한 회상을 맡을 수 있는 권능과 자재와 능력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