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우리 교리로 말하면 무시선(無時禪) 무처선(無處禪)으로 때와 곳을 가리지 않고 선할 줄 아는 것이다.
이것이 일심연속(一心連續)이고 일념만년(一念萬年)이다.
또 처처불상(處處佛像) 사사불공(事事佛供)이다. 법당에 모셔져 있는 법신불이나 부처님만을 부처로 알지 아니하고 모든 것이 부처인 것을 아는 것이다 . 이것을 알아야 견성에 토가 떨어지고 진리의 핵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니 제한을 두지 말고 모든 일에 불공하여야 한다. 사사불공에 조각나는 도인은 절반밖에 안된다. 이와 같이 우리가 진리의 눈을 뜨고 보면 네 가지 걸림없는 법계[四無碍法界]를 얻게 된다.
대종사님께서 밝혀 주신 일원대도가 전체를 밝힌 대도이니 우리는 조각 도인이 되지 말고 원만한 도인이 되고 한때의 즐거움에만 그치지 말고 영생을 잘 살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 진리의 눈을 밝힌다고 책만 보고 정신을 많이 쓰면 오히려 더 어두워지게 되니 항상 닫을 줄도 알아야 한다. 감추었다가 일이 있을때 비추면 환히 비추어지는 것이다. 진리의 눈을 뜨는 법이 대종사님께서 밝혀주신 정기훈련 십일과정이니 이 공부로 진리의 눈을 뜨기 바란다.
내가 진리의 눈을 떠야 남의 눈을 열어 줄 수 있는 것이다. 자기가 뜨지 못하면 자기 수양사(修養師)는 될지언정 남을 제도할 수 있는 제도사(濟度師)는 못된다.」 (63.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