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지의 정사(政事)

훈련중인 교무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보통사람들은 천지가 아무일도 아니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진리를 아는 사람들이 천지를 볼 때에는 천지도 정사(()())를 쉴새 없이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어떻게 정사를 하고 있느냐?

일원이 왕래하고 사시가 순환하는 것이 바로 천지의 정사이다. 또 세계도 나라마다 정사를 하고 모든 성현들도 대대(()())로 정사를 하신다. 성현들은 불불계세(()()()())로 부처님과 부처님이 서로 세상을 이으며, 성성상전(()()()())성현과 성현이 서로 전하여 주시고 우리는 또 심심상련(()()()())하고 법법상법(()()()())하게 된다. 삼천년전 납월팔일이 불불계세한 날이요 병진 사월 이십 팔일이 바로 불불계세한 날이다. 앞으로 수만년대에 성성상전하고 심심상련하며 법법상법할 것이다. 이 진리를 알고 보면 우리가 한때도 정성을 쉬고 마음을 방심할 수가 없다. 불불계세 성성상전하시는 부처님들께서는 대도를 얻으시고 무한동력(()()()())을 일으켜 주셨다. 그 무한동력의 힘은 무력의 힘으로도 지식의 힘으로도 부귀의 힘으로도 부려 쓸 수 없는 것이며 오직 그 어른들만이 부릴 수 있는 힘이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무한동력을 부릴 수 있겠는가 대답해 보라.

한 제자 사뢰기를 「일원대도를 깨치고 삼대력을 얻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일원의 위력(()())을 얻도록까지지 서원하고 일원의 체성(()())에 합하도록까지 서원하면 무한동력이 얻어지는데 그러기로 하면 삼대력(()()())을 얻어야 한다. 삼대력을 얻기로 하면 매일매일 훈련을 해야 하는데 그 방법이 대종사님께서 밝혀주신 정기훈련과 상시훈련이다. 이 훈련법은 과거 성현들께서도 개척하지 못하신 법이다. 그러니 이 훈련법에 따라 매일매일 실지 훈련을 하여 항상 가정에서나 교당에서나 훈련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