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내장삼신불

내장산(()()())에서 열린 정읍교구 합동법회에서 교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뒤에 보이는 저 높은 산봉우리의 이름이 무엇인가?

『쓰래봉이라고 합니다.

『내 생각으로는 서래봉(西()()())이 맞을 것 같다. 불교가 서토(西()())로부터 동래(()())하였기에 서래봉이라고 하여야 할 것이다. 서래(西()())한 이유가 무엇인가?

『내장삼신불(()()()()())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복장(()())해야 할 것인가? 우리의 복장을 해부해 보면 욕심이 들어 있다. 이러한 것을 갊아두면 그 가는 곳은 지옥뿐이다. 그러니 우리는 청정법신불(()()()()())을 갊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본성(()())자리다. 부처님에게 더하지도 중생에게 덜하지도 않은 자리다. 똑같은 것이다. 이것을 보는 것이 견성(()())이고 견불(()())이다. 견성이라고 하면 멀리 느껴지니 부처님을 보았다고 하라.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시방 세계에 꽉 차 있다. 화화초초 개시청정불(()()()()()()()()())인 것을 보면 견성이고 여래자리다. 그러므로 그 자리를 내가 내장해야 한다. 또 원만보신 노사나불(()滿()()()()()()()) 이 있다. 우리의 법위가 삼급 삼위가 있는데 보통급의 입문(()())을 거쳐 특신급에 가면 교선(()())으로 내장이 되고, 출가위에 오르면 원정사(()()())로 내장이 되며, 여래위에 오르면 대원정사(()()()())로 내장이 된다. 그와 같이 청정법신불을 원만히 갖추면 원만보신불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십분의 삼, 십분의 오, 십분의 팔 정도의 편화신불(()()()())밖에 못된다. 원만보신불은 삼위 삼급이 꽉 차야 한다. 각자 생각해 보라! 또 백억화신불(()()()()())은 교무들이 대종사님께서 가르쳐 주신 바를 그대로 배워 교도들에게 그대로 나토는 것을 말한다. 그것이 교무화신(()()()())이고, 부처님 화신이고, 대종사님 화신이다. 그러므로 청정법신불을 보는 것은 견성이고, 원만보신불이 되는 것은 성불(()())이고, 백억화신을 나토는 것은 제중(()())이다. 견성·성불·제중이 삼신불의 여래장(()()())을 살려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