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대각여래위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대각여래위는 밝아도 어둠으로 지키고, 커도 작음으로 지키고, 능하여도 졸함으로 지키는 것이 한수 넘는 지견이다. 보통사람은 대개 능하면 능한대로 크면 큰대로 나타내려고 하는데 여래위는 그것이 아니다.

대종사님의 일원대도가 아니면 항마 이상 출가 여래위에 오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삼천년을 통해 부처님들이 많이 나셨지만, 큰 법이 운행되지 못한 것은 큰 진리를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공부할 때, 큰 도에 바탕해서 공부해야 한다. 그 큰 도를 불교에서는 법신불이라고 하는데, 그 자리가 여래자리다. 또 유교에서는 무극(()())으로 중(())이요 원(())이다. 중은 과하지도 미급하지도 않은 자리이며, 불교의 원은 태허와 같아서 모자람도 남음도 없는 〔()()()() ()()()()〕자리이다. 또 기독교의 하나님인데, 이 자리는 우주 전체가 만법귀일(()()()())의 열 님이 합한 자리로, 하나님이 곧 열 님이요, 열 님이 곧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법신불사은(()()()()()) 전체가 원불님이요, 일원불(()()())이시다. 이 자리가 최고의 진리요, 만대 불변의 진리요, 최대의 수행길이다. 평생을 여래로 표준 잡고 나가면 출가위 이상을 될 것이니 철저히 수행하라.』 (64.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