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진퇴를 공의에 맡기라

전무출신 한 사람이 자기가 가고 싶은 직장에만 억지로 가려고 한다는 보고를 들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스승과 진리만 믿고 일하라. 전무출신(()()()())은 공가의 몸이니 자기 개인문제 가지고 걱정할 것이 없으며 법만 갖추면 공의(()())에 의하여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이다. 바르지 못하면 그 자리를 앉으려는 것과 거짓으로 사양하려는 것은 다 정당한 심법(()())이 아니다. 공의에 따라 하여야 하겠으면 하고, 물러나야 되겠으면 물러나는 것이 바른 것이다. 대종사님께서 「스승이 속에 있는 말과 하고 싶은 말 다 해줄 수 있는 제자를 만나는 것도 복이 없으면 안 되는 일」이라고 자주 말씀하셨다.』(55. 8. 6)